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디지털 디자인 ‘1인1사 지원’

중소기업청은 경기지방중기청 비즈니스 솔루션센터를 통해 이공계 대학생과 중소기업을 매칭한 후 디자인ㆍ3D 설계ㆍ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하는 ‘디지털 디자인 1인 1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지방중기청이 지난해 8월부터 운영중인 ‘비즈니스 솔루션센터’는 비용 및 시설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해 제품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솔루션’이란 디자인부터 생산ㆍ판매 단계의 전 과정에 대해 공학적 해석 및 분석을 디지털상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소프트 웨어 프로그램이며, 1카피당 수천만을 넘을 정도로 고가여서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에서는 운영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기관 최초로 경기중기청에 설치된 ‘비즈니스 솔루션센터’는 상품개발 아이디어를 디지털 디자인을 비롯해 생산을 위한 설계, 시뮬레이션을 거쳐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마케팅 자료까지 제작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디지털 디자인 1인 1사 지원’ 사업은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ㆍ설계 전공의 이공계 대학생과 중소기업을 1대 1로 매칭 지원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특화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금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29일 경기지방중기청에서 이공계대학생과 중소기업간 만남의 장을 통해 1인 1사 매칭 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디자인ㆍ설계ㆍ마케팅 등 비즈니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솔루션 활용능력을 보유한 미취업자 또는 이공계 대학 3ㆍ4학년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참여율에 따라 활동수당을 지급하고, 성과가 우수한 대학생은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 지원하며 대학생을 채용한 참여기업에게는 시작품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대학생은 경기지방중기청홈페이지(www.helpdesk.go.kr)를 활용하거나 경기지방중기청 시험연구지원팀으로 문의(031-201-6962)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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