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1시30분께 광명시 광명2동 5층짜리 상가건물 4층 A교회에서 유모(36)씨가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이 교회목사 김모(49)씨 부부와 신도 3명 등 5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교회 내부 15평을 태워 450만원(소방서 추정)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꺼졌다.
유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교회에 몰두해 귀가가 늦고 집안일을 돌보지 않아 홧김에 불을 냈다"고 진술했다.
방화당시 유씨의 부인은 교회를 떠나 귀가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