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사무실임대시장 20년來 최악

미국 기업들이 지난 1990년대 후반에 늘어나는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예비로 비축해 놓았던 사무실을 최근 경제불황으로 너도나도 매물로 다시 내놓아 미국 사무실 임대시장이 최근 20년중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최대 부동산 중개회사인 CB리처드 엘리스 서비스의 시장조사 회사인 토토 휘튼에 따르면 올해 미국 기업들이 임대한 사무실 면적보다 임대를 포기한 사무실의 면적이 3,400만 평방피트를 앞섰다. 토토 휘튼은 "우리가 지난 1980년 통계를 잡기 시작한 이래 사무실 임대업계가 기업들로부터 임대를 놓아달라고 되돌려 받는 면적이 임대하는 면적보다 더 많은 해는 올해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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