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연료 전지차 싼타페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2002 퓨얼 셀 로드랠리'에 참가, 완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랠리는 3일 동안 태평양 연안의 고속도로 300마일을 연속 주행, 연료전지차의 주행성과 성능을 시험하는 행사로 일부 참가 차량이 기술적인 문제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싼타페는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GM 등과 함께 완주에 성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의 수소연료차는 '싼타페'를 기본 모델로 개발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124㎞이며 ▦한번 연료 충전으로 16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데다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