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학] 韓-中-日 생약연구 공동 추진

특히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생약 연구사업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 주도로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추진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생약연구 사업을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중국과 일본의 관계자와 연구사업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6월에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 일본과 중국의 생약연구 관계자를 초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개국 생약담당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상호 관심사 논의는 물론, 3개국의 생약연구 공동사업의 추진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3국간에 진행될 연구사업은 기온차에 따른 생약의 성장과정과 약효차이 규명, 한약재 규격문제 등 유통과정을 포함한 전 부문에 걸쳐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식약청은 충북 옥천과 소록도 생약재배단지의 작물 400여종을 지속적으로 늘려 연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생약재배단지는 충북 옥천의 경우 3만평·소록도는 10만평 규모다. 식약청은 또 한약재 재배로 수익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원할 경우 연구인력 등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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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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