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銀, 올 중소기업 혁신자금 4,000억 지원

기업은행은 8일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위너스론 4,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부품ㆍ소재개발사업에 성공한 기업으로서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 외에도 최근 1년 이내 이노비즈로 신규 선정된 기업이나 신제품(NEP)인증기업, 정부지원 연구개발(R&D) 성공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 기업들은 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를 생략하고도 무담보 신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위너스론을 대출받은 업체는 중소기업 컨설팅 전문가가 무료로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종합자금관리 서비스인 캐쉬원을 3개월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은 거치기간을 포함해 8년, 운전자금은 3년 이내로 최장 8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2%포인트 추가하는 등 금리도 우대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대출은 기술개발에 자금을 투여한 결과 재무구조가 나빠진 기업들이 부실화될 것으로 우려해 영업일선에서 과감한 지원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대출이 부실화되더라도 취급한 직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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