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B맥주, 레몬맥주 국내 첫 개발

레몬이 첨가된 맥주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OB맥주는 2일 천연레몬이 첨가된 `카프리레몬` 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카프리레몬(330ml)은 세계 최고급 지중해산 천연 레몬을 사용해 맥주 맛을 더욱 상쾌하게 해주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출고가는 845.02원, 알코올 도수는 4.2도로 기존 카프리 맥주와 동일하다. OB맥주 김준영 부사장은 “OB맥주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20대 맥주음용자들이 맥주와 가장 어울리는 재료로 `레몬(41%)`을 꼽은 데에서 착안, 2년여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며 “카프리맥주가 카프리레몬과 함께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 부동의 프리미엄맥주 시장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B맥주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4월30일까지 20대 고객을 겨냥한 카프리 및 카프리레몬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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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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