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지난 상반기에 3,60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상반기 취급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60.4% 감소한 26조4,000억원, 영업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2% 감소한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6월 말 현재 4조1,195억원으로 총상품자산 대비 26.8%에 달해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LG카드는 설명했다.
LG카드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부실자산을 대거 정리한데다 연체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