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전자인증, 내달 19일 상장

공모가 1,300~1,500원…내달 10~11일 청약

한국전자인증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상장에 나선다. 국가공인인증 및 글로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전자인증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내달 2~3일 수요예측과 10~11일 청약을 거쳐, 19일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전자인증의 주당 공모예정가는 1,300~1,500원(액면가 500원),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다. 상장전 자본금은 100억원이고, 이번 공모예정총액은 최대 21억원이다. 한국전자인증은 1999년 3월 17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증 기관으로 국민∙하나∙산업은행 등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는 국가공인인증기관이다. 한국전자인증은 현재 인터넷 뱅킹, 증권 온라인 거래,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 전자정부 전자민원 서비스등 다양한 공인 인증서를 발급하고, 일반 기업이 사용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전자 입찰용 공인 인증서는 물론 민간 섹터에서 사용하는 공인 인증서도 발급한다. 또 최근에는 스마트폰 모바일 인증서비스와 다양한 기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기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억원과 22억원으로, 올 올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64.8%, 55.4% 증가한 84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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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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