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독일 에르고그룹, 중소 생보사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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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독일 에르고그룹, 중소 생보사 '눈독' 녹십자등 10여개사 관심… 메세머 회장 "추가투자 고려'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독일 에르고그룹이 한국의 중소 생명보험사 인수 가능성을 내비쳤다. 요헨 메세머(사진) 에르고인터내셔널 회장은 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방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생명보험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생보사가 매물로 나온다면 인수 가격에 제한은 없다"면서도 "연간 보험료 매출 10억유로(약 1조8,000억원) 이하의 한국 생보사를 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매출 규모에 해당하는 국내 생보사는 녹십자ㆍ동부생명 등 10여개 중소 생보사다. 메세머 회장은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한국 보험시장과 독일 보험시장 간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창출해가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적당한 시점에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길 한국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사장은 "지난해 3월 에르고그룹에 인수된 뒤 실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올 1ㆍ4분기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기에 비해 9%가량 낮아진 75%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에르고그룹은 재보험사인 뮌헨리그룹의 원수보험 사업자로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보험그룹이다.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ㆍ 법률비용보험 등 보험 전분야에서 영업하고 있다. 에르고그룹은 지난해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다음다이렉트를 인수, 에르고다음다이렉트로 사명을 바꿨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의 지분 비율은 에르고그룹 65%, LIG손해보험 25%, 다음 10%다. 에르고그룹은 또 최근 국내에 법률비용전문보험사인 다스법률비용보험을 설립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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