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0대 컨테이너선사 국내3개 해운회사 포함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조양상선 등 국내 3개사가 선복량을 기준으로 세계 30대 컨테이너 선사에 포함됐다.
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제적인 해운전문기관인 BRS 알파라이너는 세계 100대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연례조사에서 올 1월을 기준으로 한진해운이 전년에 비해 5.5% 증가한 82척ㆍ25만8,023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분)의 선복량을 갖춰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32척ㆍ10만6,150TEU로 18위, 조양상선은 8% 감소한 21척ㆍ4만7,826TEU로 25위를 차지했다.
1위는 297척(69만4,054TEU)를 보유한 머스크 시랜드-사프마린사가 차지했고, P&O네들로이드사와 에버그린사가 각각 138척(34만3,554TEU), 129척(32만5,385TEU)로 2, 3위를 기록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