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국채를 안정적으로 소화시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입찰제도인 `정부공인 업자제'를 도입키로 했다.새로운 입찰제도가 도입되면 10여개 증권사가 공인업자로 지정되고 이들이 정부를 대신하여 국채를 일반 금융기관에 판매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프라이머리 딜러제'로도 불리는 이 제도 하에서는 국채가 입찰경쟁을 통해 판매되는만큼 업자간의 경쟁이 촉진되고 국채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일본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1천개사 이상의 금융기관이 일정 비율에 따라 국채를 인수해 왔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