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기업에 사내커플 많다

사내커플이 가장 많은 곳은 벤처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ㆍwww.jobkorea.co.kr)가 미혼 남녀 직장인 4,036명을 대상으로 '사내커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0%인 1,292명이 '사내커플이거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내커플 비율은 벤처기업이 38.1%로 가장 높았고 금융기관(34.4%)이 2위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중견기업(33.3%)이 대기업(29.8%)보다 더 많았다. 직종별로는 마케팅ㆍ영업직이 36.0%로 사내커플이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직(34.3%), 정보통신 기술직(31.0%)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들이 많은 디자인 관련직(28.8%)이나, 남성들이 많은 생산ㆍ기술직(27.9%)은 비교적 사내커플이 적은 직종으로 나타났다. 사내커플에 대한 인식면에서는 남성(75.5%)이 여성(65.7%)보다 사내커플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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