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타이완서 인공각막 이식성공

미·타이완서 인공각막 이식성공안구를 보호하는 각막의 간세포를 시험관에서 배양, 정상적인 각막으로 성숙시킨 다음 이를 각막손상 환자들에게 이식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실험이 미국과 타이완에서 성공을 거뒀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 메디컬 센터와 타이완 창궁 메모리얼병원 안과연구팀은 미국의 의학전문지 각막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각각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미국 연구팀을 이끈 안과전문의 이반 슈워브 박사는 환자자신의 손상되지 않은 다른쪽 눈 또는 환자 가족의 정상적인 눈으로 부터 채취한 각막 간(줄기)세포 몇개를 시험관속에서 배양해 정상적인 크기의 각막으로 키운 다음 이를 14명의 환자들에게 이식, 이 중 10명이 시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 창궁병원의 안과전문의 차이 주이팡 박사는 같은 방법으로 6명의 환자중 5명에게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연합 입력시간 2000/07/14 19:1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