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컴포텍(대표 강성모)이 제10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는 최근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경영실적이 우수하면서 노사화합 등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이원컴포텍㈜을 종합대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또 경영대상 수상업체로 우신공업㈜(대표 홍기표)을 선정하는 한편, 기술대상에 연합정밀㈜(대표 김인술), 수출대상에 ㈜풍국통상(대표 이동초), 창업대상에 조양의료기㈜(대표 백규석)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원컴포텍㈜는 자동차 시트를 제조하는 전문업체. 고급 자동차시트 생산기술(에어 서스펜션시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현대자동차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이 기업은 최근 3년간 흑자경영을 이룩하고 있고 재무구조, 경영, 기술, 수출 및 시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신공업㈜은 자동차 소음기 전문생산업체로서 연간매출액 7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며 연합정밀㈜은 전자통신장비 및 부품생산업체로서 전량 수입의 의존하던 방위산업물자를 국산화하는 등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또 ㈜풍국통상은 초정밀 방전가공용 전극선 생산업체로서 생산량의 52%를 수출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며 조양의료기㈜는 창업한지 5년째의 저주파 온열치료기 생산업체로서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증가와 함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대일공업㈜를 비롯해 대현수산영농 조합법인, ㈜드림텍, ㈜에리트퍼티처, 태형산업㈜, 장암엘에스㈜, 대도산업㈜, 광성정밀 등 8개 업체 대표를 우수기업인으로 선정했다.
충남도는 오는 30일 연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충청남도 기업인대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