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수재민을 도웁시다] LG그룹 30억원 外

김쌍수(왼쪽) LG전자 부회장이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몽준

한솔그룹

서울우유

이만기

[수재민을 도웁시다] LG그룹 30억원 外 김현수 hs 기자 hskim@sed.co.kr 김쌍수(왼쪽) LG전자 부회장이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몽준 한솔그룹 서울우유 이만기 ● LG그룹 30억원 外 LG가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기 위해 3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는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고 계열사별로 다각적인 복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400여명의 수해봉사단과 노조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울 양평동, 강원도 인제, 평창, 양양, 영월 지역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복구작업 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김쌍수 부회장 등 임원과 노조원들이 수해복구 지원에 참여했다. LG화학도 전국의 사업장 인근 수해지역에서 복구작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LG필립스LCD는 강원도 평창, 인제 지역에 임직원을 파견했다. LG텔레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고객들에게 개인의 경우 최고 5회선까지, 법인의 경우 최고 10회선까지 회선 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요금을 감면해주고 LG파워콤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금을 3개월간 전액 면제해준다. ● 아산복지재단 1억1,000만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25일 오전 강원도청으로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방문, 수재민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정 이사장은 "엄청난 재난을 당한 이재민들께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조차 없지만 결코 용기를 잃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그만 성의를 보태고자 한다"며 아산재단 수재의연금 및 개인 명의의 성금 총 1억1,000만원을 기탁했다. ● 한솔그룹 1억원 한솔그룹은 수재민들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서울우유 물품 4,000만원어치 서울우유 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ㆍ사진)은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특별재난 지역의 수해복구 지원을 돕기 위해 4,000만여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해지원 물품은 강원도 인제, 양구, 양양, 정선, 평창, 홍천, 횡성 7개 지역 각 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전달된다. ● 강사 이만기씨 1,000만원 유웨이중앙교육은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유웨이에듀(www.uwayedu.com)의 이만기 언어논술 강사와 신미라 수리영역 강사가 서울우유가 새롭게 선보인 '집중력을 생각한 우유' 광고 모델료 전액 1,000만원을 수해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았다고 25일 밝혔다. 유웨이에듀는 강원도 내 고교 학교장들의 추천을 받아 학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는 모든 강좌를 무료로 15일 연장해주기로 했다. LS그룹, 5억원 LS그룹은 25일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또 '긴급전력설비 서비스단'과 '농기계 순회 서비스단'을 발족해 수해지역 복구에 나서는 한편 강원도와 경남 지역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입력시간 : 2006/07/25 18:08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