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16일 한국ㆍ미국ㆍ일본 등 3개 국 광섬유에 대한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한국무역협회가 밝혔다. 국별 덤핑 예비판정률은 7~46%로 한국은 LG전선 7%, 옵토매직 32%, 기타 46%의 덤핑마진이 부과됐다. 중국정부의 최종 덤핑 판정률은 업체들의 해명 및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초쯤 발표될 예정이다. 통신네트워크의 정보전달 매체로 주로 사용되는 광섬유는 지난해 대중 수출규모가 1,760만달러로 전체 수출비중의 44.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