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지구, 11일부터 아파트 분양
중흥건설 464가구
수도권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 마석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지역에 기반을 둔 중견주택업체 중흥건설은 464가구의 임대 및 분양아파트를 오는 11일부터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마석택지개발지구의 조성공사를 맡고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사업지도 공사대금으로 받은 것이다.
중흥건설이 공급할 아파트는 32평형 단일평형으로 376가구가 임대아파트이며 일반분양아파트가 88가구다. 3베이 구조에 안목치수가 적용되며 천연무늬목 마감재가 사용된다. 옥상층 가구에는 다락방이 설치된다. 공급가격은 임대가 5,595만원이며 일반분양은 1억595만원이다. (031)564-0001.
한편 마석지구에 용지를 확보하고 있는 주택공사는 내년초 전용 18평이하의 소형 임대아파트 53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석지구=남양주시청에서 동쪽으로 10㎞ 떨어져 있는 곳으로 경춘선 마석역과 인접해 있다. 총 13만5,000여평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2,462가구와 단독주택 334가구등 모두 2,462가구가 오는 2002~2003년에 들어서게 된다.
지구 북서쪽 1만9,m000 평이 공원으로 조성되고 전체 사업지구의 20%가 공원·녹지로 꾸며진다. 마석과 퇴계원을 연결하는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가 2003년 완공목표로 공사중이며 2005년 경춘선 전철화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입력시간 2000/10/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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