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6일 가스공사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7,100원(10.50%) 올라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가스공사가 LNG공급업자에서 자원개발생산(E&P)업체로 바뀌면서 이익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자원개발생산(E&P)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스공사의 영업이익 및 해외 자원 관련 투자이익의 꾸준한 증가를 유발할 것”이라며 “가스공사는 내년 주당순이익이 21% 증가하고 오는 2012년까지는 주당순이익이 연평균 1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