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이란간 무역거래시 원화결제가 가능하도록 국내은행에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원화결제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지난 14일 방한한 이란 중앙은행 대표단과 합의를 거쳐 원화결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이르면 내달 1일부터 대이란 무역거래시 원화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결제방안은 이란측이 대한 수출대금을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계좌로 수령하고 대한 수입대금은 같은 계좌에서 원화로 지급하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