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홀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0 LA 국제무역박람회'를 첫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표적인 생활용품 10개 업종에서 제이에스티나(주얼리)와 행남자기(가정용 식기), 한삼인(홍삼) 등 총 8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100만명 이상의 재미 동포가 거주하는 LA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행사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현지 주류사회와 한인동포 바이어들이 방문, 구매 상담과 제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 확대와 현지 한인 비즈니스 도약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며, "박람회 참가업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LA한인상공회의소와 현지 마케팅 전문회사를 통해 유망 바이어 발굴과 라디오 생중계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