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싱가포르 보안시장 진출

에스큐브(대표 김창호,www.scube.co.kr)가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보안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3일 에스큐브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에 자본금 1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현지법인 '에스큐브 솔루션(가칭)'를 설립하고 정부기관을 상대로 로그분석 보안솔루션인 '로그캅스'에 대한 공급을 시작한다. 또 현지 보안업체인 프리비링크(Privylink)사와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보안솔류션을 비롯한 방화벽 및 이메일 암호화 제품을 공급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현지 정부기관 출신의 고위 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이회사는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정부기관에 대한 제품설명회를 갖고 최근 시스템 적용테스트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에스큐브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싱가포르 법인에서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호 사장은 "앞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교두보 삼아 홍콩,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기타 동남아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로그캅스는 각종 서버와 방화벽, 라우터 등의 보안관련 로그를 취합, 분석해 내ㆍ외부 사용자의 불법 행위를 감시, 추적하는 시스템 보안장비다. (02)6333- 3602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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