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9일 우리나라의 주가지수선물과 옵션 등 파생금융상품 시장의 빠른 성장은 잠재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이날 “한국의 금융부분은 전반적으로 건전하고 잘 관리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파생상품시장은 불균형하게 빠르게 성장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IMF는 따라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금융부문평가에서
▲제도와 파생상품시장 구조가 위기관리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감독체계와 감독규정이 국제기준과 일치하는지
▲파생상품의 주거래 대상자와 파행상품 시장체계의 위험정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