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 "올 1분기 신규채권발행 사상최고"

부도 건수도 급증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2일 세계 신용상황이 3년간 악화되면서 올 1ㆍ4분기 신규 채권 발행 및 부도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들이 직접 발행한 채권은 1분기중 300건 1,500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2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급별로는 투자적격 채권이 1,200억달러를 차지했고 나머지 300억달러는 고수익(투기) 채권이었다. S&P는 투자적격 채권은 매월 400억 달러 가량 발행되었으며 고수익채권의 경우 1월 18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스프레드는 투자적격은 2.33%포인트였으나 고수익채권은 평균 9.36% 포인트에 달했다. 신용상황은 계속 악화돼 이 기간 중 등급이 조정된 313개 업체 중 상향된 것은 70개에 불과한 반면 하향된 것은 243개에 달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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