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로 하여금 컴퓨터 작동에 필수적인 파일을 지우도록 속이는 메시지가 MSN 등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14일 안철수연구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PC 안에 있는 'jdbgmgr.exe' 파일이 바이러스이므로 찾아서 삭제하라'는 내용의 글이 메신저를 통해 일부 사용자에게 전파되고 있다.
안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해당 파일을 제거하면 자바언어로 움직이는 웹페이지나 브라우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는 주기적으로 메신저를 통해 전파되는 허위경보이므로 사용자들은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