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영화 '과속스캔들' 잇따라 출연
'감초' 김기방, 하반기 브라운관·스크린 동시 공략
드라마 '꽃보다 남자'·영화 '과속스캔들' 잇따라 출연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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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방이 다시 한번 감초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드라마 , , 시트콤 등에서 인상적인 마스크와 통통 튀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김기방은 KBS 2TV 드라마 (연출 전기상·극본 윤지련)에 출연, 코믹한 연기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기방은 극중 잔디(구혜선 분)와 가을(김소은 분)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개성만점 죽집 마스터 '봄춘식' 역을 맡았다.
김기방이 맡은 죽집 마스터 캐릭터는 원작에서는 화과자 여주인으로, 한국판 캐릭터 가운데 원작과 가장 다른 인물이다. 봄춘식은 겉보기엔 근육질의 격투기 선수 같지만 내면은 섬세한 보헤미안 스타일로 자신이 외계인의 지시를 받는다고 믿는 다소 엉뚱한 캐릭터다.
김기방은 영화 로 데뷔, 드라마 의 개성 넘치는 'X-맨', 의 코믹한 '멧돼지 똥따까리', 시트콤 속 선우은숙의 듬직한 '정기사' 등 그동안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 , 드라마 , ,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기방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드라마 이외에 오는 12월 4일 개봉되는 영화 에서 차태현이 DJ로 일하는 라디오 방송국 PD 역을 맡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공략하며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만화가 요코 카미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는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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