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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식] 범삼성家 인사 오랜만에 한자리에 李 전회장 감사인사중 눈시울 붉혀■ 행사 이모저모 이종배기자 ljb@sed.co.kr 고 이병철 전 삼성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삼성가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호암의 장녀 이인희(왼쪽부터) 한솔 고문과 차녀 이명희 신세계 회장, 며느리 홍라희씨 등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날 기념식을 통해 범삼성가 인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건희 전 회장을 비롯해 부인 홍라희 여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호암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 고문과 차녀 이명희 신세계 명예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 전 회장은 기념식에 찾아온 내외귀빈들과 악수하며 간단한 담화를 나눴다. 이 전 회장은 특히 기념식 내내 축사를 맡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옆 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눴으며 기념식 후 다과회 자리에서도 홍 여사, 박 명예회장과 오랜 시간 이야기하며 활짝 웃기도 했다. 박 명예회장은 호암과 막역한 관계로 지난 2007년 11월19일에 열린 호암 20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했던 인연이 있다. 이 전 회장은 기념식 후반부 유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하다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오늘 이처럼 큰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자리를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목이 매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부사장은 기념식을 마친 후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내외 귀빈과 인사를 나눴다. "아버지께서 감사 인사하실 때 울먹이신 것 같은데 부사장님은 눈물 안 났느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오늘은 인터뷰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진 전무와 이서현 전무는 기념식에서 가운데 줄이 아닌 왼쪽 줄에 앉아 있다 조용히 자리를 떴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이 전 회장의 손을 잡고 전면에 나섰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들과 사촌지간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기념식 전부터 행사장 밖에 나와 차에서 내리는 귀빈들을 맞이했다. 이명희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 전 회장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나가다가 기자들을 향해 돌아서서 어깨를 감싸 안고 뺨을 가까이 대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은 이 전 회장에게 "오빠, 얼굴 좀 대봐"라고 말하며 남매 간 우애를 과시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