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운수장비·건설·증권업종 강세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계속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73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28포인트(0.89%) 오른 1,736.17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우위를 나타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1,651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은 1,470억원, 기관은 81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래그램 순매도도 1,677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1%), 제조업(1.26%), 섬유의복(1.28%), 화학(1.69%), 기계(1,80%), 증권(2.0%), 건설업(2.08%), 운수장비(2.76%) 등이 상승세였으며 전기가스업(-1.23%), 통신업(-0.54%), 은행업(-0.48%), 운수창고(-0.18%), 서비스업(-0.15%) 등이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전무의 검찰소환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 0.35% 오른 58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정밀화학ㆍ삼성물산ㆍ호텔신라 등 삼성 계열주들도 1~4% 올랐다. 현대미포조선(6.1%)ㆍ현대중공업(2.4%)ㆍ대우조선해양(2.39%) 등 조선주들과 현대건설(2.79%)ㆍ대우건설(1.24%)ㆍ현대산업개발(4.61%)ㆍGS건설(1.0%) 등 건설주도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중에는 한국전력(-1.45%)과 국민은행(-1.62%)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SK텔레콤(-0.54%)ㆍKT(-0.51%) 등 통신주도 떨어졌다. 실적 우려가 해소된 한화가 3.3% 올랐으며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인수한 성지건설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565개였으며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개종목을 포함 23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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