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실시되는 서울 10차 동시분양에서는 11개단지에서 1천63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단지는 모두 11곳, 3천752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9차 분양물량(387가구)의 세 배 수준이며 작년 10차(541가구)에 비해서도96% 늘어난 것이다.
10차 동시분양은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 3일부터 청약접수에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10차 동시분양에 나올 주요 단지다.
◆강동구 암사동 현대건설.대림산업 =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암사동 강동시영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천622가구 중 1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0차 참여단지 중 단지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도보 5~6분거리에 있으며 인근 학교시설로는 명일초, 고명초, 명덕초등, 강일중, 신암중, 명일여중, 성덕여중, 배재중고 등이 있다.
◆성북구 하월곡동 삼성물산 = 삼성물산은 월곡2구역에 총 787가구를 지어 이중24,41평형 3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단지로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가깝고 월곡근린공원을 접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성북구 돈암동 현대건설 = 돈암 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200가구며이중 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북한산 국립공원이 가까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며 국민대, 서경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인접한 대학교가 많다.
◆송파구 풍납동 한진건설 = 동산대진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14가구중 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위에 한강시민공원과 올림픽공원 등이 있고 8호선 강동구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풍납초, 토성초, 풍성초중교, 풍납중,영파여중고, 잠실고 등이 있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두산중공업 = 북가좌동 68-8번지 일대 단독주택지역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235가구중 1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가좌뉴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은 도보로 15분, 3호선 홍제역은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