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영숙)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여성패션디자이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14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월드뷰티크 홍콩2003`에 여성기업 12개사를 파견, 한국디자이너 패션쇼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인 여성 패션디자이너 김나희, 김혜순, 이현경씨 등이 참여하고, 해외에서 활동 중인 김영자씨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여경협과 중기청은 향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베이징, 다롄, 상하이, 뉴욕, 밀라노 등 주요 패션중심지에서 수주컬렉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