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비행전대 소속 황승(37ㆍ공사 37기) 소령이 2002년도 공군 최우수조종사(베스트 파일럿)로 선발됐다.
공군에 따르면 `하늘의 제왕`으로 불리는 최우수조종사는 각 비행단에서 근무하는 전 기종의 모든 일선 조종사를 대상으로 비행기량, 사격술, 체력, 군인정신 등 11개 분야 25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데, 황 소령이 종합 성적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9일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24대 `하늘의 제왕`에 올랐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