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대는 통째로 먹는다“

“통통 튀기위해 우리는 통째로 먹는다` 졸업ㆍ입학 시즌을 맞아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건강지향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그동안 시장 정체를 겪어온 패스트푸드 업계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 특히 원료를 통째로 사용한 건강 제품을 저마다 내놓아 학생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가족과 친지들이 만나는 졸업ㆍ입학식후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통째 제품을 업계와 함께 소개해본다. ◇롯데리아=디저트 메뉴인 `통감자`는 감자를 통째 오븐에 익혀 사워크림, 치즈, 콘샐러드를 토핑한 것. 튀기지 않아 칼로리는 적으면서 감자의 담백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통감자세트나 고구마세트를 구입하면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 당첨자에게 트롬 세탁기, 순금 양 핸드폰줄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통감자세트와 고구마세트는 통감자 또는 고구마스틱에 선택 버거 1개, 탄산음료로 구성된 기획세트다. 판매가격은 1,500원. ◇KFC=프리미엄급의 `치킨 그릴버거`는 치킨 부위 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통다리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그릴에 구운 제품이다. 그릴에 구워 느끼하지 않고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등의 야채와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저칼로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는 3월 2일까지 `OK캐시백과 함께 하는 치킨 그릴 버거 탄생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400원이다. ◇파파이스=케이준 통 샌드위치로 2월말까지 `3+1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 `통` 제품 붐에 합류하고 있다. 케이준 통샌드위치 세트를 세 번 구매하면 네번째는 무료로 제공하는 것. 케이준 통 샌드위치는 케이준 스타일로 매콤하게 통째 튀긴 닭가슴살 패티와 부드러운 햄, 화이트 치즈에 스위트 칠리 소스로 맛을 낸 샌드위치다. 행사 제품인 케이준 통샌드위치 세트는 4,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버거킹=갈지 않은 100% 순 쇠고기 통 스테이크를 그대로 사용한 스테이크 버거를 선보였다. 호밀을 뿌린 빵과 인공향신료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 재료의 소스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했다. 여기에 신선한 양상치, 피클, 달콤한 토마토, 양파 등의 야채와 고급 베가 치즈를 사용하여 독특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버거킹 스테이크 버거는 단품 5,900원, 세트 7,100원에 팔리고 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관련기사



양정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