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9월까지 금리인상 없을듯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지역 경제 지표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경우 오는 9월까지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이라고 에른스트 벨테케 독일중앙은행 총재가 15일 말했다.
벨테케 총재는 독일 남서부 트리어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ECB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데이터에 변화가 없다면 현 수준의 금리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분데스방크 총재 자격으로 유로권 금리 결정권을 쥐고 있는 ECB 경영이사회에 이사로 참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조달금리를 3.75%에서 4.25%로 0.5%포인트 인상한 ECB의 조치로 유로권의 인플레 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제는 어떠한 지원 조치도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트리어= AFP 연합입력시간 2000/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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