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쟁의발생 결의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조종사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회사측과의 단체협상 진행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후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측은 결의에 이어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사를 묻는 임시총회 소집을 공고했으며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 동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결과 파업이 결정되면 22일 오전6시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0/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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