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29일부터 총파업"

09/18(금) 08:41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과 31개은행 노조대표들은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또 29일이전에 은행들이 희망퇴직을 강행할 경우 희망퇴직자 모집시점부터 곧바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주부터 금융노련 위원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은행권 인원감축을 둘러싼 노사갈등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31개 은행의 노조대표자들은 17일 전체회의를 갖고 다음주초부터 추원서(秋園曙)금융노련 위원장이 단식투쟁에 나서는 한편 금융감독위원회 등 금융당국이 인력감축에 대한 기존 방침을 완화하지 않을 경우 29일부터 9개 은행이 총파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29일이전이라도 은행들이 희망퇴직자를 모집할 경우 즉시 총파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은행들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희망퇴직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어서 다음주부터 은행들이 파업회오리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노련은 이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파업집회를 갖는 것을 필두로 개별 단위 조합별 모의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영기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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