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부시대통령 동생 31일 방한

젭 부시 前주지사 풍산그룹 초청으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동생 젭 부시(사진)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부시 전 지사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초정으로 한국을 방문, 31일 무역협회 회장단 및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오찬을 하며 주지사 시절의 경험과 한미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 펄벅기념관에서 혼혈인 권리 증진에 관해서도 강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시 전지사는 부인이 멕시코계 혼혈로 평소 다문화가정과 이민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 풍산그룹 류 회장은 부친인 고 류찬우 회장이 방위산업을 통해 구축한 미국 군부 및 공화당 인사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조지 부시 대통령 가문과의 교분이 각별해 지난해 11월에는 조시 부시 전 미국대통령 내외를 초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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