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1120)가 베트남에서의 가스전 개발 소식을 재료로 강세를 나타냈다.
LG상사는 12일 전일보다 295원(6.54%) 오른 4,805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도 평소 거래량의 7배를 웃도는 500만여주에 달했다.
LG상사는 이날 매장량 1TCF(1조 입방피트) 규모의 베트남 남동해상 가스전에서 가스를 생산ㆍ공급할 계획이며 경제성을 판명하기 위해 베트남석유공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베트남석유공사와 오는 2006년부터 2028년까지 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베드남 가스전의 경제성여부가 판명되더라도 실제 매출은 오는 2006년부터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투자는 유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