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모기 조심하세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도내에서 일본뇌염모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모기는 4월 중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9일 처음 발견됐다.
도 연구원은 4월부터 월 2회 모기를 채집해서 조사한 결과 275마리 중 1.3%에 해당하는 평균 3.5마리가 작은 빨간집모기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에 걸릴 경우 고열ㆍ두통ㆍ구토ㆍ복통 등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의식장애ㆍ경련ㆍ혼수 등을 일으키고 사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