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위치한 제이엠아이와 에프에스티가 부동산 처분에 따른 대규모 현금 확보를 재료로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이엠아이와 에프에스티는 22일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000원, 1,130원에 장을 끝마쳤다.
경기도 동탄면 영천리에 본사가 있는 두 업체는 이날 동탄2 신도시 개발 계획에 보유한 건물과 토지가 편입됨에 따라 각각 313억원, 236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 매각으로 큰 규모의 현금이 회사에 유입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생긴다”며 “현금 확보가 투자 심리에 호재로 작용해 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