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녹동항 30년만에 내년 완공

녹동항 30년만에 내년 완공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건설이 개발 착수 30년만인 내년 완공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1년 1종어항지정과 함께 253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나섰던 녹동항과 95년부터 408억원 투자한 인접 녹동신항 건설공사가 2001년 모두 마무리된다고 9일 밝혔다. 녹동항 조성공사는 3만5,900㎡의 부지를 조성하고 방파제 3개(738m)와 물량장(1,311m), 호안(69m), 도선장 등을 갖춰 10t급 어선 706척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현재 물량장과 도선장 일부 공사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 또 3,000톤급 화물선 7척을 접안시켜 연간 69만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성중인 녹동신항은 가호안(1,187m)과 어업권 보상(30억원)을 지난해까지 마무리한데이어 안벽(635m) 공사도 대부분 마쳤다. 김대혁기자 입력시간 2000/10/09 16:44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