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요초대석] "금강산 관광사업 살리자"

경실련등 24개 시민단체 '100만 서명운동'등 팔걷어금강산관광사업이 좌초위기에 빠지자 경실련ㆍ평화통일시민연대ㆍ시민사회아카데미 등 24개 시민ㆍ사회단체가 '금강산을 사랑하는 범국민연대'를 결성, 금강산사업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범국민연대는 금강산사업이 민족 화해와 협력ㆍ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 평화관광으로서 어느 사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계속 살려 나가야 할 민족적인 사업으로 인식, 오는 18일부터 '평화관광 살리기 100만명 서명운동'을 위한 전국 버스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야당과 일부 보수성향의 인사들이 민족적인 의미를 애써 외면한채 '경제논리'만을 내세워며 금강산사업을 좌초시키려 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는 각오다. 김성훈 범국민연대 상임고문은 "금강산사업이 실패로 끝날 경우 역사의 수레바퀴를 몇 년을 다시 되돌려야 할지 예측하기조차 힘든 정도"라며 "자칫하면 국민과 다음 정부에 깊은 상처와 멍에를 남기고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