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의 신체 나이가 40대로 나타나 일부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겼다. 비는 25일 KBS 2TV <연예가 중계>의 코너인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해 신체 나이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에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몸의 연령대가 40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무리한 운동과 과도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몸을 망가트린 원인이었다. 비는 영화 <닌자 어쌔신>(2009)을 촬영할 당시 체지방 0%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 후 방송에 출연해 "닭가슴살은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린다"고 말했다. 최근 비의 퍼포먼스 사진에서는 복근이 사라진 배가 노출 됐다. 비는 사진 속에서 6개의 식스 팩이 사라진 밋밋한 배를 갖고 있었다. 이에 일부 팬으로부터 요즘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들었다. 비는 "6개의 근육 중 2개를 아직 못 찾았다"며 "콘서트 전까지는 돌아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의 콘서트 <아듀 2010 위드 레인(Adieu 2010 with RAIN)>은 오는 31일 오후 6시에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