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차기 주한 美대사 스티븐슨 내정

캐슬린 스티븐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선임고문이 차기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됐다. 그가 소정의 절차를 밟아 한국에 부임하면 첫 여성 주한 미국대사가 된다.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스 고문은 미 국무부에 의해 차기 주한 대사 단독 후보로 추천돼 백악관의 지명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상원의 인준을 마치면 내년 하반기에 임기가 끝나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의 후임으로 서울에 정식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 직업외교관인 스티븐스 고문은 지난 1978년 국무부에 들어간 뒤 주한 미국대사관과 부산 영사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수료하는 등 한국 상황에 정통한 지한파 인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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