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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재 엘드건설, 최종 부도

전북에 본사를 둔 엘드건설이 만기 도래한 어음대금을 결제하지 못해 21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엘드건설은 지난 20일 주거래은행인 기업은행 서신동지점 등에 돌아온 약 38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 이날까지 어음대금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를 냈다. 아파트 브랜드‘수목토’로 알려진 엘드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전국 116위, 전북지역 4위에 오른 중견 건설업체로 지난해 매출 1,178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 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엘드건설은 대전 도안 신도시와 전주 삼천동 등지에서 주택사업을 벌여왔으며 미분양으로 자금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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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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