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월드컵] 경기 시작 7분만에 이정수 '첫 골'

이정수가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에서 대형사고를 터뜨렸다. 1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본선리그 B조 첫 경기인 한국-그리스전에서 이정수는 경기 시작 7분만에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이정수는 기성용이 왼쪽 코너 근처에서 올린 프리킥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선취골을 터뜨리며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정수는 그리스 수비진이 좌우에 포진해 있 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당황한 기색 없이 수비수 뒤에서 쇄도, 시원한 발리 슈팅을 선사했다. 특히 이정수의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이며 최초의 전반전 골이다. 이날 그리스 전에는 박주영과 염기훈이 선발 투톱으로 나섰다. 골키퍼에는 터줏대감 이운재 대신 정성룡이 선발 출전했다. 예상대로 '쌍용 양박'이 출전하는 가운데 미 드필드 중앙에는 기성용과 김정우가 나란히 섰고 좌우 측면에는 박지성과 이청용이 포진했다. 관심을 모았던 좌우 풀백에는 이영표와 차두리가 출전했고 중앙 수비라인 에는 이정수와 조용형이 그리스 공격수들을 상대했다. 전반 25분 현재 한국은 1-0으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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