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싼타페, 소형 SUV 美소비자 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전문 리서치기관인 미국의 스트래티지 비젼사가 2001년도 신차 구입자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1 TQI(Total Quality Index) 자동차 만족도'조사에서 싼타페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부문 1위, 그랜저XG가 중형차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싼타페는 총점 857점을 얻어 도요타 라바(827점), 포드의 에스케이프(822점), 폰티악의 아즈텍(841점)과 이쓰즈의 로데오 스포츠카(837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싼타페는 숙련성ㆍ정숙성ㆍ편의성ㆍ스타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ㆍ자유로움ㆍ호감도 등에서 다른 차량에 비해 좋은 점수를 올렸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그랜저XG300은 중형차 부문에서 혼다의 어코드, 닛산 맥시마, 도요타 캄리, 포드 토러스 등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품질및 브랜드 이미지가 세계유명 자동차 메이커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세계5위 자동차 메이커 진입의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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