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도체소재 제조장비 벤처 LG실트론에 3,000억 손배소

반도체 소재 제조장비 그로워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퀄리플로나라테크가 LG실트론이 그로워를 구매하기로 한 협약을 위반해 피해를 봤다며 서울중앙지법에 3,0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퀄리플로나라테크 측은 “LG실트론이 그로워를 나라테크에서 우선 구매하기로 협약을 맺고 73대 약속 물량 중 16대만 구매했고 그로워 설계도면을 넘겨받아 다른 회사에 기술을 유출하는 등 협약을 위반했다”며 “총 청구금액 5,600억여원 중 3,000억원을 우선 청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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