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6일 대성산업에 대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효과가 돋보이고 있어 적극 매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신도림 연탄공장부지에 개발중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5.4대1을 기록,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며 “분양가격 상승으로 인해 개발사업 가치가 기존 5,525억원에서 5,731억원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 개발로 인한 현금창출이 해외자원개발 투자,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가치 추가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가치가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은 대성산업의 목표주가로 현 주가에서 50% 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35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또 내년까지 주목해야 할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대성산업가스(지분율 55%) 지분 재평가 ▦인사동 본사부지 개발 및 주유소 매각 가치 ▦해외자원개발 추가 성과 등을 꼽고 “이들 요인들이 주가에 반영된다면 적정주가는 최대 57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