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풍산은 2분기 매출액이 4,1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415억원, 6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 284%, 657% 급증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를 넘는 실적으로 이날 풍산 주가는 전일보다 1.42% 오른 2만1,450원으로 4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호전은 주화용 소전등 고부가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전기동 가격이 오르면서 마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며 “미국 자회사인 PMX의 실적개선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