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로 민족교육에 헌신한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의 순국 65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10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서영훈) 주관으로 열린다.
평남 강서에서 태어난 도산(1878∼1938) 선생은 흥사단을 창립해 애국계몽운동을 벌이고, 상해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일경에 체포돼 당시 경성대학병원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